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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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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12월결산 제조업체들은 올 상반기 1천원어치를 팔아 17원을 손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포항제철을 제외한 지역 제조업체 24개사는 지난해 상반기의 매출 1천원당 35원 손실에 비해 다소 나아지긴 했으나 올 상반기엔 매출 1천원에 17원의 손실을 입어 여전히 지역 제조업의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철을 포함하면 지역 제조업체 25개사는 1천원 매출에 68원의 순이익을 남겨 지난해 상반기 55원보다 다소 높고 전체 제조업의 27원보다 2배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제조업체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9조6천519억원으로 98년 상반기에 비해 9.02% 줄어 전체 상장법인의 감소율 4.68%보다 높았다.

지역 제조업체 25개사중 삼익공업 등 4개사가 30%이상 매출이 늘어나는 등 14개사의 매출이 증가한 반면 신성기업 등 11개사는 매출이 감소했다.

매출액의 감소에도 불구, 지역 기업들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98년 상반기 대비 189.8%나 증가한 7천497억원으로 조사됐다.

지역 제조업체 25개사중 18개사가 흑자를 기록했고(8개사 흑자전환) 7개사가 적자를 나타냈다. (1개사 적자전환)

100%이상 순이익이 증가한 회사는 오리온전기.평화산업.대동공업.코데이터 등 4개사였다.

지역 제조업체 25개사의 부채비율은 163.41%로 98년 상반기에 비해 25.25%포인트 감소, 제조업 전체의 부채비율 207.7%보다 크게 낮았다.

부채비율 100% 미만은 신성기업 등 4개사였고 98년 상반기 대비 부채비율이 50%이상 감소한 회사는 범양식품.전기초자.평화산업 등 6개사였다. 갑을.갑을방적.남선알미늄.우방 등 4개사는 자본잠식으로 전환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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