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이 HSBC와 진행돼온 서울은행 매각협상이 사실상 중단 상태라며 협상 결렬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는 서울은행에 이르면 9월 초 공적자금 4조원을 투입, 경영을 정상화하기로했다.
이위원장은 30일 낮 조선호텔에서 가진 일부 외신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당초 양해각서(MOU)와 달리 HSBC가 자산·부채 실사기준 등에서 다른 조건을 요구하는 등 입장차가 커 사실상 협상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난 2월 MOU 체결 당시 서울은행의 자산·부채를 금융감독원 기준으로 평가하기로 합의했으나 HSBC가 다시 국제적인 기준의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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