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조성 중인 국채보상기념공원 공사장에서 거북이 2마리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오후 1시쯤 대구시 중구 삼덕동 옛 공무원교육원자리인 공원 조성 공사장에서 길이 20㎝쯤 되는 10년생 거북이 2마리가 발견돼 달성공원에 인계됐다.
대구시와 공사 관계자들은 도심지 공사장에서 거북이가 발견된 것은 드문 일로 국채보상기념공원이 잘 조성될 것임을 예고하는 길조로 받아들이고 있다.
공원조성 토목공사를 맡은 (주)현대주택 이종만(58)사장은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가 발견된 것은 국채보상기념공원이 잘 조성되고 대구시민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뜻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