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이설 및 보수 공사를 놓고 주민들이 재산 및 생활 피해등을 주장,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칠곡군 기산면 행정2리 주민들에 따르면 마을이 왜관읍에 있는 서대구 전력소와 인접해 마을 주변에는 지난 70년대 30여개의 송전탑이 설치돼 고압 전선이 거미줄처럼 마을을 둘러 싸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지가 하락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는 물론 전자파로 인한 TV 난시청, 가축과 사람들에게 원인 모를 질병 발생 등 각종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는것.
그런데 최근 한전이 노후된 송전탑의 이설 및 보수 작업을 시행하는 바람에 마을은 또 다시 생존권을 위협 받는 상황에 처했다며 송전탑 이설 등 공사 반대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송전탑을 설치한지 20년이 넘어 전선이 처지는 등 시설이 노후화돼 보수 공사에 따른 송전탑 이설 등이 불가피하다"고 밝힌후 "송전탑의 전자파 피해는 검증되지 않은 것이지만 난시청 지역은 유선방송 설치 등으로 주민 요구를 해결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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