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직원노조 간부 10여명은 29일 밤부터 포항공대 후문 조각공원에 텐트를 치고 '임금협약서 이행 촉구 및 99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노조측은 "대학당국이 98년 임금 협약을 지키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5월부터 시작한 임금 및 보충교섭에서 대부분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 수용불가를 주장하며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17일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89%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 했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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