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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방채 1천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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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하철 2호선 공사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1천억원 상당의 지방채를 발행키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대구시로부터 대구지하철 2호선 공사와 관련한 지방채 발행 요청을 받고 신규사업을 중단하고 꼭 필요한 예산만 집행토록 하는 등의 조건을 내걸어 지난 22일 이를 승인했으며 대구시지하철건설본부는 지방채 발행액 1천억원중 500억원을 지하철 부채 원리금 상환과 경상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를 2호선 공사비로 투입키로 했다.

그러나 지하철 2호선 공사의 경우 지하철본부가 올해부터 공사비 지급을 2~3개월씩 지연, 시공사 대부분이 기존 투입한 인력 및 장비를 30% 정도만 가동하고 있는데다 500억원을 지원받더라도 올 연말까지의 공사비 전액을 충당하기에는 부족한 상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시공사 관계자는 "한달 평균 30억원을 투입해 공사할 능력을 갖고 있지만 공사비 지급이 계속 늦춰지고 있기 때문에 공사비에 맞춰 한달에 10억원 상당의 장비.인력만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지하철 부채는 지난 6월말 현재 8천250억원에서 9천250억원으로 늘어 나게 됐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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