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천주교 대구대교구 선교행사

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이문희대주교)가 2000년 대희년을 맞아 예비신자 모집에 모든 역량을 쏟기로 했다.

2000년 2월 15일을 '예비신자 봉헌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선교활동을 가진다. 교구내 모든 본당이 참여해 2000년 대희년을 맞는 대교구의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특히 예비신자들이 모두 같은 날 세례식을 가지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00년 2월 13일 모든 신자들이 '예비신자 봉헌서'를 봉헌하게 되며, 이틀 뒤 각 본당에서 예비신자 봉헌식 및 환영식을 갖게 된다. 예비신자들은 각 본당에서 마련한 6개월간의 교리교육을 마친 뒤 8월 15일 각 본당별로 세례식을 갖게 된다.

대교구는 예비신자 봉헌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4일 전교주일을 기점으로 기도운동에 돌입하며, 각종 포스터와 봉헌서와 기도문 등도 배포해 각 본당의 참여를 독려한다.

또 예비신자 교리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예비 신자 교리반 봉사자 학교'를 시범 운행하게 된다. 봉사자학교는 오는 11월 5일부터 내년 6월 2일까지 총 50시간에 걸쳐 강의가 이뤄지며, 10월 23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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