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기업들의 임금이 평균 2.2%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임금을 삭감했던 업체중 73.6%는 일부 또는 모두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 올들어 경제여건이 나아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업원 100인 이상 사업체 1천31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 13일 발표한 '99 임금조정실태'에 따르면 올 임금인상률은 2.2%로 0.5%가 깎였던 지난해와 상황이 반전됐다.
규모별로는 '100∼299인'인 기업이 3.7%로 가장 높았고 '1천인 이상'은 1.5%로 가장 낮았으며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3%로 가장 높았고 금융·보험업이 0.7%로 가장낮았다.
지난해 임금을 삭감 또는 반납했던 기업중 32.7%는 삭감 전액을, 40.9%는 일부를 회복시켰고 전혀 회복되지 않은 기업은 2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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