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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야당 '밀로셰비치 축출' 연합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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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15개 주요 야당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을 축출하는데 힘을 합칠 것을 서약하는 협정에 28일 서명했다.

심한 분열상을 보여온 야당 세력은 이날 2주만에 2번째 합의를 이룩함으로써 이제 강경 노선의 밀로셰비치 대통령을 축출하기위해 세력 규합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최대 야당 세력의 하나인 세르비아 경신운동은 이번 합의에 가담하지 않았다. 이 정당의 원로 지도자인 부크 드라스쿠비치씨는 밀로셰비치 대통령에 반대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는 등 일관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反밀로셰비치 가두 시위에 적극 가담하고 있는 정당은 5일간 원탁회의를 끝내고나서 단일전선 구축 문서를 채택했다. 이 문서는 서명 정당들이 선거이전이나 선거기간 중 그리고 선거 후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문서는 서명 정당들이 "협력을 강화하고 합의된 결정을 존중하며 그들의 공동 목표에 상치되는 일방적인 행동을 삼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비아 야당들은 공정한 선거의 전제조건으로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민족주의에 호소하고 국영 미디어와 선거 당국을 장악함으로써 앞서 실시된 선거에서 승리했다.

앞서 이달 세르비아 야당들은 밀로셰비치 대통령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조기에 실시하도록 요구하면서 단일 후보를 낸다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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