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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장애인 세미나'참석 김경화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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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여성 장애인들이 겪는 차별과 빈곤 그리고 불평등을 개선해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대구여성장애인회(053-955-1680)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 주관하여 6일 오후2시부터 대구시장애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장애인 세미나에서 대구효가대 김경화(여성학)교수는 "장애 여성의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그들의 문제를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야한다"고 말한다.

"장애 여성들이 그들 문제를 자신감있게 드러내려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과 여건을 마련하는 일부터 시급하다"는 김교수는 찾아보기 힘든 장애 여성들의 모임 결성을 돕고, 장애 여성 조직을 지역 사회와 중앙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어야한다고 강조한다.

"장애 여성이 장애아를 낳는다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장애 여성들은 결혼.출산.성문제에서 도외시되고 있고, 그나마 기혼 장애 여성도 71%가 가정에서 폭력을 당하고 있습니다"

김교수는 "장애 여성의 모성 보호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가정폭력으로부터 돌보기 위한 장애여성 쉼터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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