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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골프장 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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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 후속 조치 없어 군 담당직원도 없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천군이 민자유치로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해 놓고 5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후속 조치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민자 유치로 예천군 개포면 이사·동송·경지리 일대 국·군유지 33만여평을 포함, 총 44만여평에 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군은 이를 위해 군청에 담당직원(6급)을 배치하는 한편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예천골프장' 추진 위원회를 구성, 위원들에게 군수 명의로 위촉장까지 전달하고 많은 예산을 들여 골프장 주변 주민들에 대해 기존 골프장 견학까지 실시했다.

그러나 이후 5개월이 지난 요즘 골프장 건설에 따른 담당자리까지 없애 골프장 건설은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주민들은 "군이 골프장 유치 발표후 적극성을 띄지 않아 골프장 건설이 무산 되는 것 같다"며 "골프장 사업이 무산될 경우 앞으로 군이 추진하는 쓰레기 매립장 등 대형사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며 군의 소신 없는 행정을 비난했다.

이에대해 군은 " 골프장 건설에 따른 일부 주민 반대도 있지만 건설업체에서 무성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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