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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콩 '유전자 변형'파동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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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가격 ㎏당 400원 올라

지난달 수입콩 유전자변형(GMO) 파동이후 국산콩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두부, 메주용으로 사용되는 백태(큰콩)의 경우 12월 현재 산지가격이 kg당 3천200원, 도매가격은 3천600원으로 한 달전에 비해 300~400원정도 올랐다.

소매가격도 소비자들의 국산콩 선호도에 힘입어 지난달보다 500~600원정도 오른 kg당 4천~4천500원선에 팔리고 있다.

이에 대해 농협은 상인들의 구매패턴이 수입콩에서 국산콩으로 바뀌고 있는데다 지난 여름 태풍과 수해로 콩 작황이 작년보다 30%이상 나빠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콩나물콩은 현재 도매가격이 kg당 2천930원으로 지난달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콩나물콩 재배업자들의 국산콩 구매비율이 높아지면서 향후 가격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지역 일선농협에서는 국산콩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예천농협의 경우 수입콩 GMO파동 이후 국산콩 구입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하루 4~5건으로 평소보다 배이상 증가했다는 것.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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