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전기요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된다.
한국전력은 LG캐피털과 일반주택용(월 3㎾이하) 전기요금을 LG카드로 납부토록하는 수납계약을 이번주중 체결, 이달 중순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요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토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LG캐피털은 LG카드 고객의 전기요금을 납부기일내에 온라인으로 한전에 자동 납부한다. 따라서 LG카드 고객은 요금이 카드대금에 합산돼 청구되기 때문에 납부기일에 별도로 신경쓸 필요가 없게 된다.
이 제도로 전기요금 납부를 원하는 LG카드 고객은 한전과 카드사에 본인의 카드번호를 사전에 통보해야 한다.
한전은 전기요금 납부고지서로 일반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는 방법과 은행예금계좌를 이용한 자동이체 방법은 납기일이 지날 경우 해당 요금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체료로 내야 하는 단점이 있는 반면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연체료를 전혀 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월 10㎾ 이하의 점포에도 이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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