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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란 마스하도프 체첸 공화국 대통령의 부인과 아들, 딸 등 가족이 러시아내 모처에 연방보안국(FSB)의 보호아래 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7일 밝혔다.
푸틴 총리는 이날 국가 안전보장이사회를 마친 뒤 "반도의 수괴들과 이른바 체첸의 정치 지도자들이 이미 친지들을 안전한 장소로 보냈다"면서 "체첸 대통령이라고 자칭하는 자 또한 자신의 가족을 러시아내 다른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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