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티즌 88% 인터넷방송 시청

국내 네티즌들은 인터넷방송에 대해 알게 된지 얼마되지 않지만 앞으로 많이 이용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센터가 10월21일부터 11월1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 7천7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8.4%는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겠다고 대답했다.

네티즌들의 인터넷 방송이용시간은 오후 8시부터 11시가 21.3%, 오후 5시부터 8시가 13.4% 등으로 기존 공중파 방송의 시청시간대와 유사해 앞으로 두 매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터넷 방송을 접하는 시간은 한 사이트당 10~20분이 18.7%, 20~30분 17.5%, 5~10분이 15.5%로 비교적 짧은 시간 인터넷 방송을 시청했다.

이들이 이용하는 인터넷방송은 국내 사이트가 91.6%를 차지했으며 비디오방송이 66.7%, 오디오방송이 33.3%를 각각 차지했다. 시청 프로그램은 뉴스·교양이 28.2%로 가장 높았고 오락·게임 25.7%, 컴퓨터·인터넷 16.4%, 문화·예술 14.2%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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