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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곳곳 빙판길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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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급강하로 경북 북부지역 국도 곳곳에 빙판길이 형성되면서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17일 오전 7시 10분쯤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교 다리위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경북 31러 7993호 세피아 승용차(운전자 이천균.안동시 옥동)가 다리 아래 강바닥으로 추락, 운전자 이씨가 크게 다쳤다.

이에 앞서 16일 밤 11시 40분쯤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마을 앞 국도에서도 경북 1두 6925호 승용차(운전자 마승한)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반대편 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또 이날밤 11시 30분쯤 안동시 일직면 운산리 일직교 다리위에서 부산 27구 8480호 트럭(운전자 박영신)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리 난간에 충돌, 가까스로 추락을 면하는 등 안동지역 국도에서 모두 5건의 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3시 20분쯤 의성군 봉양면 안평리 앞 28번 국도에서 안계에서 대구방면으로 가던 경북7프 90××호 5t화물트럭(운전자 김호철.47.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이 빗길에 미끄러저 마주오던 대구06가 78××호 덤프트럭(운전자 배대식.28. 의성읍 상리리)과 충돌, 화물차 운전자 김씨가 숨지고 덤프트럭 엔진에 불이나 전소됐다.

한편 16일 오후5시쯤 봉화군 소천면 현동3리 국도 36호선 멧재 승강장 인근에서 경북 86거 1657호 1t 포터화물트럭(운전자.마용락.60.봉화군 봉화읍 삼계리)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20여m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 마씨가 숨졌다.

경찰은 이날 부식등을 싣고 울진에서 봉화방면으로 달리던 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權東純.金振萬.李羲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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