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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없는 드라마…기록잔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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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올림픽은 어느 때보다 풍성한 기록잔치를 예고하고 있다.먼저 육상은 '올림픽의 꽃'답게 각본없는 드라마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96년 애틀랜타대회가 20세기 육상영웅 칼 루이스(미국)를 위한 은퇴무대였다면 일단 이번 대회는 매리언 존스(미국)의 이름석자로 시작, 끝을 맺을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존스의 목표는 올림픽 육상 사상 첫 단일대회 5관왕.

존스를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지난 9월 시드니조직위원회(SOCOG)의 반발을 누르고 경기일정을 재조정할 정도.

존스는 100m와 200m, 400m계주는 기본이고 멀리뛰기와 1,600m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9)보유자 모리스 그린(미국)도 100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 12년만에 미국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기겠다고 잔뜩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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