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새해에는 달성공원과 어린이회관, 공무원교육원 등 공공시설 무료 개방이 더욱 확대된다.
중구 달성동에 위치한 달성공원은 3만9천평 규모로 도심의 가장 유서 깊은 휴식처로 그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는데 오는 상반기중 입장료(300-500원)를 폐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 된다.
시는 길이 1.3km의 토성은 사적 제62호로 지정돼 허물 수는 없지만 일반 통행문을 완전 개방하고 관풍루, 이상화시비, 조경시설 등 문화재는 도욱 보존하되 앞으로 대구대공원에 동물원이 조성되면 기존 동물원을 그곳으로 이전, 남은 부지는 노인 전용쉼터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수성구 황금동 3만5천여 평의 어린이회관도 5월1일부터 담장 허물기와 함께 무료입장돼 시민들의 부담없는 휴식공간으로 등장하게 된다.
연간 105만여명이 입장하는 어린이회관은 회관 남쪽 담장 및 후문 약 340m가 철거 되며 회관 뒷편 등산로가 정비돼 시민들의 이용도를 높이고 유희시설물 사용료를 제외한 입장료(성인 500원, 중고생 400원, 어린이 무료)는 완전 폐지된다.
달성공원과 어린이회관 지난해 연간 입장료 수입은 각각 2억7천여만원, 9천600만여원에 달했다.
대구시 공무원교육원도 교육 및 강좌, 회의, 세미나, 학술행사, 시 낭송회 등 비영리적이고 공익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새해들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교육원은 연인원 2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반 강의실 5개와 40명을 수용할 수있는 전산 강의실 2개를 갖추고 있는데 필요하면 교육원의 모니터 TV, CCTV, LCD프로젝트 등 교육기자재도 사용할 수있다·(423-8193이밖에 지난해 화원유원지도 무료 개방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시민 운동장은 지난해 가을부터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트랙, 체력단련장을 개방하고 대구체육관의 탁구장도 시민들이 이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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