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9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갑·을 선거구의 통합이 예상되는 안동에서는 4일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과 새천년민주신당(가칭) 안동 조직책으로 확정된 국민회의 권정달 부총재가 거듭된 공방전을 벌이는 등 벌써부터 과열 조짐.
권 의원 지구당은 이날 성명서에서 "김대중 정부와 집권여당의 국정운영 실패와 권력 핵심층의 부도덕성, 농가부채 탕감 공약을 파기한 현 정부의 국민 기만 행위에 엄중 심판이 따르도록 할 것"이라며 권 부총재 측을 자극.
반면 권 부총재 측은 4일 "한나라당 안동갑 지구당에서 지난 1, 2일 양일간 ARS(자동응답기)를 통해 권 의원의 육성을 녹음, 유권자들에게 지지 호소 전화를 걸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사전선거운동 저촉 여부를 의뢰.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