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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구 신설법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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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지역 신설 법인수는 98년 1천229개보다 43.9% 늘어난 1천769개로 집계됐다.

7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대구지역 신설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837개, 하반기 932개가 늘어나는 등 연중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것.

산업별로는 서비스업(853개 +68.2%) 및 건설업(285개 +46.2%)의 창업이 크게 늘고 제조업(589개 +16.2%)도 창업이 비교적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중엔 수출 및 내수가 함께 호조를 보인 자동차부품(51개 +75.9%), 전기전자.정밀기기(70개 +48.9%)의 창업이 두드러졌다.

반면 기계금속(115개 +9.5%), 섬유.의복(211개 +3.9%)은 경기회복 속도가 완만한데다 기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법인신설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기계.금속은 하반기 들어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 움직임에 힘입어 창업이 활기를 띠었다.

서비스업은 컴퓨터 및 통신기기 판매, 인터넷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여행알선, 인력파견 등과 관련한 창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지역내 대형업체들이 워크아웃과 법정관리에 들어간 사이 틈새시장 진출을 위한 창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한은 대구지점은 분석했다.

지난해 신설법인중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는 전체의 1.2%인 22개로 제조업이 15개, 각종 정보를 처리.제공하는 서비스업이 6개, 도소매업이 1개였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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