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스키 황제' 헤르만 마이어(오스트리아·사진)가 새 천년들어 월드컵시리즈에서 첫 우승했다.
마이어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99-2000월드컵스키시리즈 남자 활강경기에서 2분0초51을 기록해 팀 동료 스테판 에버하르트(2분0초56)를 제치고 올시즌 6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2차례 올림픽 챔피언을 지냈고 월드컵시리즈에서 개인통산 24번째 우승을 차지한 마이어는 지난 달 11일 연습도중 미끄러져 허리에 타박상을 입은 뒤 한 달 가까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