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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워스트 의원 순위 공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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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공천부적격자 리스트'를 공개함으로써 사회적 반향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경실련은 11일 "제15대 국회 속기록을 검토해 의정활동 불성실 의원들의 순위를 매겨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의 이런 '워스트 의원' 발표계획이 실천에 옮겨질 경우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출마가 예상되는 현역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두차례 수정을 거쳐 완성된 공천부적격자 명단 164명을 이 단체 인터넷 홈페이지(www.ccej.or.kr)에 모두 싣기로 했다.

11일 명단발표 직후 "사실관계가 틀리다"는 의원들의 소명을 받아들여 당초 167명에서 164명으로 명단을 최종 수정 공개한 경실련은 "사실관계 잘못을 들어 소명해오는 인사들의 경우 소명자료도 함께 홈페이지에 담을 예정이지만 추가적인 숫자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실련은 또 시민과 정치권 인사들의 반응과 관련, "11일 발표 직후 모두 200여통의 전화가 사무실로 걸려 와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며 "정치권의 항의와 해명전화도 있었지만 일반 시민들의 격려전화가 대다수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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