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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광평복개천 주차장 유료화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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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민들이 구미시 송정, 형곡동일대 광평복개천 유료주차장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파문이 확산 되고있다.

특히 시가 지난주부터 복개천 주변 도로변 주차차량들을 대상으로 불법주차 계도에 나서는 한편 17일부터는 불법주차 단속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자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반발이 당초 예상을 넘어 인근 아파트와 상가, 종교단체로 반대서명 작업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법적투쟁까지 예상되는 등 강경태세로 대항하는데도 불구하고 여론을 잠재울 수 있는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복개천 유료화 문제는 시에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어야 했다"며 "지금이라도 백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미시는 최근 복개주차장 유료화 결사반대를 주장하는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인근지역 주민들과 수차례 협의한 끝에 주차요금을 종전 30분에 400원, 이후 10분초과당 200원씩 추가하던 것(2시간이내)을 30분에 300원, 초과때는 10분당 100원씩으로 인하했으며 인근 주민을위해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무료로 개방하는 등 행정정책에 혼선을 빚고 있다.

이같은 시측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광평복개천내 유료주차장에는 매일 텅빈 상태로 남아있으며 반대로 주차장옆 도로는 차량이 포화 상태인 등 전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도로와 주차장이 뒤바뀐 모습이다.

한편 구미시는 차량의 급증현상과 교통시설 확충과 주차시설 재원확보를 목적으로 17일부터 복개주차장 주변의 불법주차 차량을 강력단속 할 방침으로 있어 주민들과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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