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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1호건물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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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의 산역사이자 2만명 직원들에게는 '정비사령부'로 불리는 포항제철소내 1호 건물인 기계설비부 사무실〈사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포철은 15일 작업현장에 분산돼 있는 정비 인원 및 기능의 통합을 위해 정비관리센터를 신축하는 대신 지난 71년 8월 준공돼 지금까지 정비담당 임직원들이 사무실로 사용해온 정비사령부를 허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철강맨들에게는 이미 고인이 된 김준영(金準榮) 초대 정비본부장부터 현 황원철 상무까지 8명의 정비전문가와 현장 근로자에서 기술자로는 최고의 자리인 기성(技聖)까지 오른 연봉학 이사보를 배출한 마음의 고향.

포철은 현위치에 지상 3층·지하 1층의 철골조 건물을 올해 말까지 신축, 정비관련 인력 300여명을 입주시킬 방침이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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