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지역의 중소·벤처 신설법인은 1천769개로 전년 대비 전국 평균을 밑도는 44.2% 증가에 그쳤다.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대 도시의 신설법인은 전년의 1만9천277개보다 55.5%가 증가한 2만9천976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원이 98년 292개에서 99년 515개로 76.4%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인천이 2천387개로 64.5%, 광주가 1천373개로 56.4% 증가했다.
대구는 1천227개에서 1천769개로 44.2%가 늘었으며 부산은 3천223개로 35.0%, 대전은 1천209개로 29.9% 증가하는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7.3%(7천339개)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이 26.5%(7천117개), 도소매업 23.2%(6천224개), 건설업 16.7%(4천486개) 운수·여행업 4.7%(1천262개), 기타 1.5%(449개)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부도법인수는 전년(7천538개)의 32% 수준인 2천429개에 그쳤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에 대한 창업법인의 배율인 창업배율은 12.3으로 지난 9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다.
또 지난해 11월까지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은 업체수는 대구 305개 등 2천741개로 전년대비 34.2%가 증가했으며 98년 이후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은 업체 총수는 5천개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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