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 연장 움직임에 따라 국제 원유가격이 나흘째 폭등, 14일 배럴당 28달러선을 돌파했다.
국제 유가가 28달러선을 넘어서기는 지난 91년 1월 걸프전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뉴욕상품시장의 서부 텍사스유는 이날 배럴당 27.00달러(2월 인도분 기준)로 개장돼 28.10달러까지 치솟았다 28.02달러로 폐장돼 전날의 26.69달러보다 1.33달러나 폭등했다.
뉴욕시장 유가는 지난주초인 10일 배럴당 24.67달러에서 주말인 14일엔 28.02달러로 올라 1주일 사이에 3.35달러, 16%나 뛰는 급등세를 보였다.
런던석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이날 49센트 상승, 배럴당 25.47달러를 기록했다.
새 해 첫 주에 내림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오는 3월말로 끝나는 석유감산 합의가 4월 이후까지 연장될 것이란 OPEC회원국 관리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둘째주 들어 오름세로 반전, 나흘 연속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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