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로 국내 인터넷 이용자가 1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이 지난해 10월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사에 의뢰해 전국 1천403가구(7세이상 4천335명)를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10월말 현재 만 7세 이상 국민중 한달에 한번이상 인터넷을 이용한 사람은 943만명(7세이상 22.4%)으로 드러나 연말 기준으로 1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조사는 해외 주요조사기관에서 주로 인터넷 이용자 조사시 적용하는 정의,즉 월 1회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만 7세 이상의 국민들을 적용했다.
인터넷 이용빈도를 보면 이용자중 66.3%는 일주일에 2, 3번 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8.2%는 거의 매일 사용한다고 대답했다.
접속한 경험이 있는 사이트를 중복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컴퓨터와 인터넷사이트가 60.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예.오락사이트 51.2%, 뉴스.언론사이트 38.1%, 여가.스포츠사이트 37.9%, 사회.생활사이트 31.8%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7~19세는 연예.오락사이트(73.5%)를 가장 많아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고 20대와 40대는 컴퓨터.인터넷사이트를 각 63.0%, 54.9% 접속한 반면 30대는 뉴스와 언론사이트(57.0%)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이용자수를 보면 남성이 631만명(66.9%)인 반면 여성이용자는 312만명(33.1%)에 그쳐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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