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의약분업 관련 요구사항들이 거부됐다며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는 등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해 의약분업을 둘러싼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직대 김두원)는 의약분업 시행과 관련한 협회의 7개 요구사항에 대한 복지부의 회신내용을 '요구 수용 거부 및 회피성 답변'으로 간주,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에 돌입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사협회는 전날밤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회에서 이같은 결론을 내리고 다음달 15일께 제2차 대규모 규탄집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