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加 몬트리올 130여개국 참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생명공학산업 분야에서 환경과 경제간 이해관계를 조정할 수 있는 국제적 교역 질서를 마련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130여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의 초점은 세계 각국이 동식물은 물론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 유전자변형물질의 수입 금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 여부다.

특히 옥수수, 콩, 면화 등에 대한 유전자 변형 종자가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직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산물이다.

이들 곡물의 주요 생산국인 미국과 캐나다도 자연산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교묘한 유전자 변형식품 문제도 의제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유전자 변형식품의 분리 선적 및 표기 의무 여부△유전자 변형식품에 대한 자국 외의 추가 검사 실시 여부 △유전자 변형식품과 질병과의 상관관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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