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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령 쌍둥이 언니 향년 107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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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령 쌍둥이 할머니중 한 명인 나리타 킨 할머니가 23일 아침 나고야(名古屋)의 자택에서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107세.

가족들은 지난 수일간 감기로 고통받던 킨 할머니가 이날 아침 식사를 마다한 채 그냥 자고 싶다고 했는데 깨어나지 못하고 숨졌다면서 26일 나고야 헤이안 가이칸 홀에서 장례식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1892년 8월 1일 쌍둥이 동생인 가니에 긴과 함께 태어난 킨 할머니는 1910년 나리타 료키치와 결혼, 11명의 자녀를 뒀으며 수많은 손자·손녀와 7명의 증손, 1명의 현손을 봤다.

넷째아들 유키오(69)씨와 함께 나고야에서 말년을 보낸 킨 할머니는 동생인 긴 할머니와 함께 99세였던 지난 91년부터 일본 방송과 광고에 자주 등장, 일본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다.

킨과 긴 할머니는 103세이던 지난 95년 생애 처음으로 대만(臺灣)으로 해외나들이에 나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으며 99년에는 기네스북에 일본의 '국보'로 기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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