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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86세대 세대교체 요구

○…민주당내 386세대 모임인 '녹색연대21(대표 권용목)' 회원 33명은 26일 오후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시민단체의 낙천.낙선 운동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젊은 정치인의 공천을 통한 당의 세대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시민단체의 낙천.낙선 운동이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총선전략을 재점검하고 젊은 신진인사들을 다수 공천해 시민들의 정치개혁 욕구를 수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이인영(李仁榮) 청년위원장은 "당의 전체 선거전략 속에서 젊은 사람들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진행된 조직책 선정은 인지도 등 현상적인 당선 가능성에 너무 치우쳐 있으며, 종합적인 가능성을 봐야 할것"이라고 주장.

##JP 낙천 관련 3인방 지목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최근 민주당 고위관계자의 방문을 받고 시민단체의 낙천운동과 관련해 '3인방'을 지칭하면서 "그 사람들이 다 이렇게 만든 게 아니냐"고 따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명예총재가 지목한 '3인방' 가운데 김성재(金聖在) 청와대정책기획수석과 민주당 이재정(李在禎) 정책위의장외에 나머지 1명에 대해선 자민련 관계자들도 모르는 것으로 알려져 김 명예총재가 누구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김 명예총재는 또 이 민주당 인사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회동을 권유하자 거북한 표정을 짓기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명예총재는 그러나 "양당간 공조관계가 깨져선 안된다"며 공조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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