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장학회 3월 설립키로

인재발굴과 육성을 위해 재단법인 달성장학회가 달성군 주도로 오는 3월 설립된다

26일 달성지역 각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달성장학회 설립준비위 회의에서 장학회 이사장으로 내정된 박경호 달성군수는 6억4천만원의 기금으로 장학회를 설립한다고 말했다.

기금은 군 예산 3억원, 농협 달성군지부의 기탁금 3억원, 박 군수의 연봉 4천여만원 등으로 조성되며, 일반인들의 출연금과 군비를 매년 지원받아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

이날 회의에는 군의원 전원과 9개 읍면 지역대표들이 참석, 학업성적이 우수한 불우학생을 육성키위해 장학회 설립에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김상봉 달성군교육장은 "장학회는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달성의 내일을 내다보고 인재양성에 나선 것은 정말 훌륭한 일"이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달성군은 대구시교육청의 장학회 설립허가를 받아 3월중에 달성장학회를 태동시키며,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할 이사회는 군수.군의회의장.교육장.농협 군지부장과 1명씩의 각 읍면대표 9명 등 13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姜秉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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