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국회 선거구획정위에서 지역구 의석이 대폭 감축됨에 따라 28일부터 3당총무 접촉 등을 통해 비례대표 의석을 7, 8석정도 늘리는 방안을 협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례대표 증설은 지역구가 의원들을 배려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추진될 경우 전체 의원정수를 최소한 10% 감축해야 한다는 획정위안의 취지와 국민 여론을 정치권이 다시 외면한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여야 내부에서는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기존 정치인 보다 전문인이나 여성들의 의정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비례대표 의석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강력히 대두되고 있어 주목된다.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27일 "의원정수는 국민여론을 받아들여 줄여야 하지만 예를 들어 280석이나 285석으로 끝을 맞추어야지, 283이나 277석 등으로 하면 안된다"면서 여야 재협상 과정에서 비례대표를 7, 8석 정도 늘려 전체 의원정수를 280석으로조정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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