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제일병원(이사장 유종식)은 지난달 31일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첨단 간암치료기를 도입했다.
미국 리타사 제품의 'RITA 500PA'는 종양내부에 천자침을 삽입 후 고주파를 통하면 종양내의 물분자가 회전을 해 발생하는 마찰열이 온도를 100℃까지 높여 암세포를 타 죽게하는 원리.
이 치료기는 3~5cm의 원발성 및 전이성 간암치료에 사용되는데 영양혈관이 적어 혈관을 통한 색전술(혈관차단) 및 항암제 투여가 불가능한 환자나 상태가 나빠 수술이나 색전술 및 항암제 투여가 힘든 환자에게 적용된다.
치료는 시술자가 환자를 부분마취 후 초음파를 보면서 절연처리된 천자침을 간암 중심부위에 꽂은 뒤 천자침의 끝에 있는 구멍을 통해 가느다란 낚시바늘 모양의 전극 4가닥을 나오게 해 우산처럼 편다.
이때 고주파를 작동시켜 15분가량 있으면 발산한 100℃의 열이 암세포를 타 죽게 해 재발이 거의 없이 치료가 끝난다는 것이다.
진료시간이 20분~1시간 정도로 짧은 대신, 기존 치료법에 비해 효과는 비슷하거나 약간 뛰어나고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병원측은 오는 3월말까지 문경시내 영세민 중 간암 환자 6명을 신청받아 무료로 진료 해주기로 했다.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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