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끝 동료 숨지게
경주경찰서는 2일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각목 등을 휘둘러 행려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이수락(42·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임용규(32·주거부정)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달 31일 9시쯤 같은 처지의 행려자인 김진호(45·주거부정), 김해일(44·주거부정)씨와 술을 마시던중 김씨 등이 평소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옆에 있던 각목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다.
◆서원 목조건물에 불
2일 새벽1시쯤 청도군 이서면 흥선리 재령이씨 지암종중 소유 금호서원(도 문화재자료 308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서원본채 목조건물 30평을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다.
◆위증사범 13명 적발
창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종영)는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위증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증을 교사한 김모(44·노래연습장 업주)씨 등 13명을 적발해 이중 2명을 구속하고 1명은 사전구속 영장을 발부 받았으며 10명(2명 교도소 수감중)은 불구속 입건했다.
◆외국인 돈 훔치다 들통
김천경찰서는 1일 편의점에서 금고에 든 돈을 훔치려한 혐의로 파키스탄인 나딤(31)씨를 긴급체포,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딤씨는 1일 새벽2시쯤 김천시 부곡동 모 편의점에서 주인 김모(36·여)씨에게 "1만원권 지폐를 1천원으로 바꿔달라"며 접근, 김씨가 세고 있던 3만원(천원권 30매)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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