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정상화 추진위원회(한정추)와 한동대 우리대학만들기 시민연대는 1일 한동대에 대한 교육부 특별감사 결과 김영길총장과 이영덕 재단이사장의 각종 부정 비리가 밝혀졌다며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서 한정추와 시민연대는 김총장과 이 이사장이 △국고보조금 목적외 불법유용 △이사회 및 교육부 허가 없이 외부자금 불법 차입 △교비회계 불법전용 △각종 학교건축 공사시 총장 직인 불법 사용 △특정교수 불법 정년 연장등의 부정 비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한정추는 검찰고발 이유에 대해 "교육부가 김총장과 이 이사장에 대해 형식적인 경고조치만 내린 것은 범죄사실에 대한 묵인이므로 한정추등이 불가피하게 검찰에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한동대측은 "교육부가 감사결과를 놓고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것은 중대한 부정비리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몇가지 행정적 위법 사실에 대해서는 교육부로 경고 및 시정조치등의 징계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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