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하고 담백한 아귀찜 맛보러 마산으로 오세요'
경남 마산시가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아귀찜을 전국의 명물로 부상시키기 위해 상표특허출원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마산시는 특허 출원을 위해 경남대 인터디자인학부에 상표도안을 의뢰하는 한편 아귀찜업소가 밀접한 오동동 사거리 주변을 아귀찜거리로 지정하고 매년 아귀찜 축제도 개최키로 했다.
또 전국의 관광객이 쉽게 찾아 올수 있도록 지정업소 위치와 연락처, 아귀찜의 유래, 조리방법 등을 담은 홍보물을 전국 지자체와 여행사 등에 배포하고 지정업소의 환경개선을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업소당 2천만원씩 융자 지원키로 했다.
마산 아귀찜은 마산만 일대서 잡은 아귀를 그늘에서 적당히 말린후 콩나물 미나리 마늘 매운 고춧가루 등을 섞어 만든 찜으로 매운맛을 내면서도 그 특유의 담백함 때문에 전국의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다.
마산시는 아귀찜의 이번 상표특허 출원을 계기로 아귀찜의 참맛을 전국에 제대로 알리는 한편 개항 100년이 지난 마산의 역사와 전통도 함께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활용키로 했다.
창원·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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