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총선 대구시민연대'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낙천, 낙선운동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장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총선 대구시민연대는 3일 오후 3시부터 동대구역과 4일 오전 10시부터는 북부정류장과 서부정류장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선거법 개정 서명운동과 부적격 정치인에 대한 낙천, 낙선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매주 수요일 대구백화점, 지하철역 중앙로, 동대구역, 서문시장 등 4곳에서 상시적인 캠페인을 벌여 낙천, 낙선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한편 대구시선관위는 중앙선관위의 방침에 따라 시민단체들이 귀성객을 상대로 한 낙천, 낙선운동에 대해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펴기로 했다.
대구시 선관위 한 관계자는 "총선 대구시민연대가 직접 부적격자 명단을 거론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캠페인을 벌이기로 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충분한 자료수집을 통해 위법 사항은 엄중하게 가리겠다"고 말했다.
李庚達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