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 낙후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기획단(단장 이기호 경제수석)을 구성, 종로구 적선동 한국생산성본부빌딩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기획단 발족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3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산업, 문화,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모든 지역이 골고루 발전되도록 지역균형개발 3개년 기획단을 대통령직속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직원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이에 따라 △기업본사 등의 지방이전 촉진 △지역의 산.학.연 협력체제 강화 및 과학기술 진흥 △지역교육의 특성화 및 인사.재정제도의 발전 △지역별 특화산업의 육성 △광역프로젝트 추진과 지역별 문화.관광산업 육성방안 등을 검토한다.
기획단은 또 지역균형 발전정책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조정하기 위해 관계부처 차관과 관계 전문가로 구성되는 지역균형발전협의회(의장 이기호 수석)를 두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