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지역의 중.고교의 학급당 학생수가 줄어드는 등 교육 환경이 개선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일선 학교 학생 수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초등교는 학급당 학생수를 종전처럼 42명, 중학교는 46명에서 44명, 고교는 49명에서 45명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지난 99학년도 보다 2천633명이 증가한 10만6천831명의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신설되는 굴화, 삼산초등교를 포함해 모두 85개교에 2천670학급을 편성한다는 것이다.
중학교는 지난해보다 43명이 준 4만5천322명의 학생 수용을 위해 신설된 천곡중을 포함해 41개교 1천40학급을, 고교는 지난해보다 143명이 증가한 4만9천867명의수용을 위해 신설되는 효정고를 포함해 34개교에 1천6학급을 편성한다는 것이다.
또 중앙고와 방어진고에 특수학급 1개씩을, 강남초등 병설 유치원에 특수학급 1개씩을 각각 신설, 특수 교육대상자에 대한 교육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초등 10개교와 중학교 3개교를 신설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해 오는 2002년까지 2부제 수업과 과밀학급을 완전 해소하고 학급당 학생수도 크게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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