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엔화가치가 8일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약 5개월만에 달러당 109엔대 전반으로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제로 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과 잇따라 금리 인상 조치를 취하고 있는 미국, 유럽과의 금리차 확대에 자극받은 투자가들의 엔화 매도로 한때 작년 9월 10일 이후 최저치인 109.47엔까지 떨어졌다.
오후 5시 종가는 전날보다 1.53엔이나 가치가 하락한 109.35엔을 기록했다.
한때 달러는 물론 유로화에 대해서도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던 엔화는 이날 유로화에 대해서도 큰 폭으로 가치가 떨어져 세계 3대 통화중 유일하게 약세를 드러냈다
시장 관계자들은 지난해 4.4분기의 실질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로 발표될 것이라는 견해가 나돌아 경기회복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다면서 특히 해외기관투자가들의 차익을 노린 매물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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