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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캐릭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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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 '캐릭터전쟁'이 불붙고 있다.

캐릭터에 따라 매출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

캐릭터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제빵업계. 삼립식품은 최근 개그맨 김국진을 캐릭터화한 '국진이 빵'과 만화영화 주인공을 상품화한 '마일로 빵'을 출시,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인 샤니는 '포켓몬스터 빵'을, 기린은 '젤라비 빵'을 시장에 내놓았다.

문구 및 유아.아동용품시장은 '텔레토비'시대가 가고 '포켓몬스터', '젤라비', '헬로키티' 등의 캐릭터상품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일본에서 개발된 포켓몬스터 캐릭터상품은 대백프라자의 경우 30여종이 판매중이며 하루 판매량이 전체 문구.인형매출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젤라비는 영국이 텔레토비에 이어 내놓은 캐릭터로 동아백화점에서는 젤라비인형 판매비중이 일반인형의 4배이상이다.

또 귀여운 고양이 모습을 한 헬로 키티는 캐주얼웨어, 잡화, 가정.차량용품, 문구, 가전용품 등에 채용되고 있으며 어린이는 물론 10~20대와 30대 주부들에게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동내의시장에서는 디즈니사의 '미키마우스'와 워너브라더스사의 '루니툰'캐릭터가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으며 구슬동자, 아기공룡 둘리 등 국내 만화영화 주인공 캐릭터상품들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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