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콩으로 전통 간장·된장 담가드려요"

경남도 농업기술원

순수 우리콩으로 전통 간장·된장 담가 드립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수입농산물에 밀려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콩을 살리고 전통식품 계승과 농촌 도시를 잇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통 간장·된장을 보급키로 했다.

우리의 전통간장·된장은 항암, 콜레스테롤 저하, 간기능 강화, 노화방지 등 뛰어난 효과로 그 우수성이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그러나 현대화와 핵가족화에 따라 대다수 가정에서 전통장류 담거는 법을 모르거나 구입이 손쉬운 양조식품을 선호하면서 전통의 맛과 맥이 끊어질 위기에 놓이를 되살리기로 한 것.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남도생활개선회와 함께 추진하는 전통 담그기는 1계좌 당(1계좌는 4인가족 1년분. 간장 3.6ℓ, 된장 8kg) 6만원으로 1월부터 7월까지 경남도내 및 울산, 부산거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계좌를 신청받아 오는 9월 택배로 공급할 예정.

林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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