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라톤에서 한국최고기록과 함께 은메달을 따낸 이봉주의 고향 충남 천안시 성거읍 소우리 고향집은 축제분위기.
이날 낮 TV중계로 이봉주의 한국기록 경신을 확인한 마을 주민들은 이봉주의 집으로 몰려가 아버지 이해구(李海九·71)씨와 어머니 공옥희(孔玉姬·65)씨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기 바빴다.
마을회관에서도 즉석잔치가 벌어져 주민들이 준비한 술과 음식을 나눠먹으며 이봉주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봉주 어머니 공씨는 "봉주가 비록 1등을 놓치긴 했지만 또 한번 한국최고기록을 세워 기특하다"며 "올해 시드니올림픽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 박기정(42)씨도 "한국 마라톤의 대들보인 봉주가 대한남아의 기개를 또 한번 세계만방에 떨쳐 너무 기쁘다"며 "봉주가 귀국하는 일정에 맞춰 마을잔치를 크게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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