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유가 주가안정을 위해 200만주의 자사주를 14일부터 매입키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쌍용정유가 매입키로 한 200만주는 회사의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社)의 지분 35%와 자체보유 주식 30.1%를 제외한 유동가능 주식의 10.1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결정은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주가를 안정시키는 한편 주가2만원선에 주당배당금이 2천500원인 상황에서 저금리시대에 12% 이상의 고율로 자금을 운용하는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정유는 지난해 5조7천516억원의 매출에 2천8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1조원 이상의 보유현금을 차감한 순부채비율이 168%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액면가의 50%에 해당하는 주당 2천500원의 배당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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