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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행정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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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일부 구청들이 올해안에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도입, 종이서류를 없애고 전자결재를 시행하는가 하면 시·군·구 통합 행정정보망도 구축하는 등 '디지털행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은 컴퓨터를 통해 결재, 결재시간과 단계를 줄이고 공문서를 주고 받는 것은 물론 회의까지 할 수 있어 행정의 능률과 생산성을 제고하는 등 행정사무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달서구청은 지난해부터 1인 1PC 갖기 등 전자문서관리시스템 도입을 준비, 4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련 설비를 설치중이며 이달중 준비작업을 완료, 오는 3월 시범운영후 5월부터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수성구청은 모두 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상반기중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을 실시한다는 계획 아래 이달말과 다음달 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산교육을 준비중이다.

동구청도 내년 1월부터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을 운영키로 하고 3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1인 1PC 보급과 네트웍 구축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안으로 추가경정예산에 1억7천여만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전자문서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중인 다른 구청들도 예산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빠른 시일안에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 하반기 중 전국 시·군·구 행정통합정보망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며 이 정보망이 가동되면 행정기관외 역, 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전국 어디서나 민원인들이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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