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2000학년도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개교이후 첫 신입생 학부모 한마당 행사를 연다. 경북대는 17일 오후 2시부터 올 입시에 합격한 새내기들의 학부모 4천여명을 대강당에 초청, 대학이 추진 중인 국제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위로연을 배푼다.
이날 행사에서 대학측은 신입생들이 외국대학 교환학생.해외인턴.해외봉사.어학연수 .해외 테마여행 등 국제화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에 적어도 1회 이상 참가하게 될 것이라는 방침을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
대학에서 준비한 21C 비전 경북대 영화상영과 국제화 교육 및 연수안내가 끝나면 왕종근 전KBS 아나운서와 MC 조혜경씨의 사회로 신효범.김종환.최진희 등 초청가수 음악회와 경북대 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이어져 입시로 누적된 피로를 풀어준다.
박찬석 경북대 총장은 "국제화 개방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학생들을 세계무대로 과감하게 내보내야 한다"며 "학교와 학생.학부모가 다같이 노력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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