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영상문화의 꽃으로 불리고 있는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사업에서 2년연속 세계시장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 기관인 'IDC재팬'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한국의 TFT-LCD업체들은 그동안 일본이 주도해오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18.9%로 1위를 기록했고 LG필립스LCD가 16.5% 로 2위, 히다치가 10.1%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결과는 미래시장을 예측한 과감한 선행투자와 연구개발의 결과로 분석됐으며 특히 주력시장인 노트 PC시장에서의 대형화 추세를 예측, 14.1인치 제품을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올해중의 TFT-LCD시장은 14.1인치 노트PC 15인치 및 17인치 모니터 시장이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6% 성장한 2천800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여져 반도체에 이은 제2의 수출주력 제품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미·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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