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 노동단체의 '사랑의 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본의 한 노동단체 조합원들이 직접 수확한 '사랑의 쌀' 10포대(600㎏)를 부산의 노숙자들에게 전달해 화제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22일 오후 부산시 동구 수정동 노숙자 쉼터인 '소망관'을 방문, 일본 노동조합 총연합회 소속 연합오사카가 보낸 쌀 10포대를 전달했다.

이 쌀은 지난해 여름 한국의 수해피해를 언론을 통해 알게 된 일본 연합오사카가 불우한 사람과 조합원을 돕겠다며 자신들이 손수 농사를 지어 마련한 것이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일본 현지 검역 통관과정을 거쳐 지난달 23일 부산항에도착한 이 쌀을 부산시와 협의, 노숙자 쉼터에 전달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와 일본 연합오사카는 지난 90년 한·일 노동외교를 통해 노동자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노동운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교류협정을 맺고 매년 우호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쌀' 기증도 지난해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사절단이 연합오사카를방문했을때 이루어진 것이다.

부산·李相沅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