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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구 前 대검 공안부장 한양대 대학원서 세무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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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조폐공사 파업유도 발언으로 낙마한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이 내달부터 대학원에 다니기로 해 법조계 안팎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진 전 부장이 수학하게 될 과정은 한양대 행정대학원 세무전공.

이 과정은 기업체 임원이나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특수대학원으로 세법과 세무회계, 세무관리 등의 전문분야를 5학기에 걸쳐 강의한다.

한양대측은 진 전 부장이 최근 등록을 마쳤으며 새 학기부터 주 3회 정도 야간강좌를 수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전 부장은 "평소 세법에 관심이 많았던데다 우리 조세법에 문제가 있는 부분들도 눈에 띄어 한번 연구해볼만한 분야로 택했다"며 "뒤늦게 학업에 뛰어들긴 했지만 전문분야인 만큼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파업유도 사건 검찰수사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진 전 부장은 이 사건 공판이 오는 28일부터 열릴 예정이어서 당분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는 대신 학업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시 11회인 진 전 부장은 검사로는 드물게 서울대 공대(63학번) 출신으로 서울지검 조사부장-2차장, 서울 서부지청장, 대검 공판송무-감찰-공안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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